미국의 주요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이 무단으로 데이터를 수집한 조직으로 마이크로소프트, 앤트로픽, 퍼플렉시티를 지목했다.
구글 및 오픈 AI와 콘텐츠 사용 계약을 맺은 레딧이 이제 마이크로소프트, 앤트로픽, 퍼플렉시티에게도 유사한 계약을 체결하라고 요구했다.
레딧의 CEO 스티브 허프먼에 따르면, 이들 세 회사는 허용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레딧 내 콘텐츠를 사용하여 AI 모델을 훈련시켜 왔다. 레딧은 robots.txt 파일의 업데이트 버전을 통해 액세스를 차단하려고 시도했지만, 표적이 된 회사들이 계속해서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그는 주장했다.
이에 대해 앤트로픽의 대변인은 더버지에 보낸 논평에서 5월 중순부터 레딧에서의 데이터 수집이 중단됐다고 밝혔다.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와 퍼플렉시티는 허프먼의 주장에 대해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. [email protected]